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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가 되었으니, 버튜버 합니다. 리뷰
    남성향/노벨피아 2024. 11. 27. 02:43

    출처 : 노벨피아

    남자의 마음은.
    남자였던 내가 제일 잘 안다.

    #현대 #일상 #TS #인터넷방송 #버튜버 #유쾌 #힐링 #연예계

     

    줄거리

     

    수능 시험 대박으로 서울의 내노라하는 대학의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한 인싸 남성이었던 주인공은 자고 일어나니 말도 안되게 예쁜 외모와 목소리를 가진 여자로 변하게 되었다. [정확히는 남성 김수현과 평행세계의 김수현이 합쳐져 성별과 타고난 재능, 재학중인 대학교, 인간 관계만 제외한 모든 부분이 동일하다.] 여성 김수현이 버츄얼 유튜버의 공개 오디션에 지원하고 남성 김수현도 여성 김수현의 가능성을 인정에 오디션에 도전하고 버튜버로 데뷔하는 이야기

     

     리뷰

    적당한 수위

    인터넷 방송물은 현실의 인터넷 방송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커뮤니티의 반응과 댓글, 채팅창이 작품의 재미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채팅창이 반응이 너무 착하면 작품이 재미 없어지고 채팅창이 매우면 거부감과 불편함을 느끼기 쉬워진다. 하지만 이 소설은 중간지점의 설정의 매우 명확하다. 커뮤니티의 반응과 댓글은 매운맛을 가지고 있지만 유쾌하게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의 수위를 가지고 있으며 채팅창도 친한 친구들끼리 장난치는 듯한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시청자들과 티키타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작품의 전반적인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또한 버튜버라는 서브컬쳐 소재에서 자칫 잘못하면 부담스러워질 수 있는 내용도 유하게 넘어가고 있다.


    목표의 부재

    목표의 부재로 인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보인다. 연예계로 진출하는 TS소설은 어떠한 목표가 정해져 있으며 목표가 아니더라도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목표의 부재로 주인공이 여러 장르에 도전하게 만들고 도전의 이유가 재미있거나 할 수 있어서로 끝나게 되어 글의 방향성이 사라졌다. 버튜버, 가수, 배우로 활동하는 목표를 만들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더 매력적일 것이라 생각하며 완결 지점을 설정하기 위해서도 주인공의 지향점을 설명해주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진입장벽

    담배를 배우지 않은 여성 김수현의 몸으로 담배를 피는 것이 진입장벽이 되었다. 단순 인터넷 방송 BJ나 스트리머가 된다면 흡연 여부가 중요하지 않겠지만 버츄얼 아이돌에 도전하는 주인공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에서 거부감을 표하는 독자가 다수 존재하였다. 몇번의 흡연 내용의 존재하지만 10화쯤 지나면 담배를 끊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고 담배를 언급하지 않는다. 또한 21화가 올라온 이후 작가의 공지를 통해 담배를 끊는다는 모습을 공식적으로 알려주었다.

     

    평가

     

    1. 독창성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버튜버로 시작해 가수, 배우로 활동하는 모습과 여성 김수현이 가지고 있던 그림 그리기 재능을 활용하는 면에서 독창성을 가지고 있다.
    2. 몰입도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주인공과 시청자의 티키타카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작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여러 직업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시청자에게 아닌척하는 모습에서 실제 인터넷 방송을 보는 느낌을 주고 있다.

    3. 대중성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노벨피아에서 유행하는 버튜버, TS, 연예계의 장르를 사용하였으며 초반 담배라는 진입장벽을 제외하면 높은 대중성을 자랑하고 있다.

    4. 문장력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갤러리의 반응과 댓글, 채팅창의 수위가 중간지점을 잘 찾았으며 시청자와의 티키타카가 보여주는 재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문장의 서술이 매끄러운 편이며 오타를 찾기 힘들다.

    5. 성실성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23.04.18 연재를 시작하였으며 24.03.07 주 6회 연재로 변경하였다. 잦은 지각이 특징이고 몇번의 휴재가 존재하였다.

     

    총평

     

     

    주인공은 컨텐츠가 없이 진행하는 방송을 주로 하는 편이다. 물이 흐르는 대로 진행하다가 재밌어 보이는 컨텐츠를 즉흥적으로 진행하고 이와 관련한 시청자와의 티키타카도 재밌게 볼 수 있다. 삼국지와 문명을 즐겨하며 빨간약과 관련된 시청자들을 개미털기하는 과정에서 고통받는 시청자들의 모습을 재밌게 표현하였다. 

    버튜버라는 본캐와 가수, 배우라는 부캐를 분리시킨 것으로 작품의 진행 방향을 성공적으로 늘렸지만 목표의 부재로 가수와 배우에 도전하는 이유가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버튜버라는 글의 정체성을 해칠 수 있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가볍게 읽기 좋은 버튜버물로 주인공의 매력이 확실하며 채팅창의 적당한 수위로 불쾌감 없이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평균 별점     ☆(3.8점)

     

    PS. 완결 이후 리뷰 수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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