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 깨어도 수선 리뷰

출처 : 노벨피아

장수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불로장생!

선인이 되는 도를 수행하고 영생을 누리세요!

지금 가입하면 기초 공법이 공짜!

(이번 생에 선인이 되지 못해도 다음 생이 있습니다.)

#무협 #TS #선협 #환생 #노맨스 #천재

 

줄거리

 

주인공은 설문조사에 응답했다가 다음날 여자아이로 환생하게 되었다. 10살이 되는 날 정수리로 수도입문서가 떨어지고 이 책을 이용해 수련을 시작한다. 14살이 되었을 때 나라가 전쟁에서 참패해 공녀로 선발되고 끌려가던 중 일영근을 알아본 수사에 의해 오죽문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선인을 목표로 수행하는 이야기

 

리뷰

말랑선협

보통 선협이라 한다면 인간 단약, 가축과도 같은 범인, 대량 학살, 강자존 등 강한 힘을 가지고 인간성을 상실한 존재들이 등장하여 피가 동반되는 세상 즉, 평화로움과는 거리가 먼 세상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 소설은 보통의 선협이 보여주는 방향성을 다르게 보여주고 있다. 타 선협물과 다르게 대부분의 수사들이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았으며 범인을 가축처럼 여기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선량한 세계관에서의 일상물, 주인공이 존재하는 대륙이 아닌 다른 대륙을 탐험하는 모험물에 가까운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선협에 대한 이해 없이 이 작품을 썼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선협물에 대한 이해가 확실하고 근본있는 구성으로 타 선협 작품들과 대비되는 전개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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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협에 입문하기 좋은 글

글의 기본 바탕이 선협이기 때문에 선협을 모르는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이다. 보통의 선협물은 인간성을 상실하고 비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 불쾌함을 표현하는 독자들이 다수 존재한다. 보통 선협물은 무협지와 다르게 경지, 영근, 법보, 선골, 비승 등 다양한 용어가 등장하고 배경지식 없이 읽기에는 매력을 느낄 수 없는 글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일상물과 모험물이 주가 되는 소설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은 선협의 배경 지식을 쌓고 선협에 입문하기 좋은 글이다.

 

평가

 

1. 독창성 ★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말랑선협이라 불릴 만큼 타 선협물과 비교해 큰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
   
   
2. 몰입도 ★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보통 선협물에서 볼 수 없는 일상적인 내용과 타 대륙을 여행하는 모험물의 느낌으로 몰입하여 읽을 수 있다.
3. 대중성 ★ ★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보통 선협물과 다르게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주는 선협물로 선협에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이다.
   
   
4. 문장력 ★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또한 선협물의 진입장벽이 되는 용어의 충분한 설명으로 선협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으며 오타와 거슬리는 부분도 존재하지 않았다.
   
   
5.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23.10.05 1화를 연재한 이후 1일 1연재를 실천하였다. 하지만 4달 뒤 주 6회 연재로 변경하였으며 3달 뒤 주 5회 연재로 변경하였다. 현재는 작가 건강상의 이유로 비정기 연재중이다.
   
   

총평

 

 

선협물은 본 적 없고 배경지식이 부족한 사람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이다. TS 소재의 사용으로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독자가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노맨스의 태그를 같이 사용하여 TS에 거부감을 보이는 독자가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하지 않으며 전생의 남자였다는 설정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주인공 선협물이라고 생각하고 읽을 수 있다. 보통 선협물과는 다르게 일상물과 모험물의 느낌이 강한 소설로 특색있는 작품이다. 기존의 선협물에 환멸을 느끼는 독자들도 이 글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평균별점 ★ ★ ★ ★ ☆(4.0점)

 

PS. 420화 이후 1차 리뷰 수정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