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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좌들이 나오는 게임을 만들었다 리뷰남성향/노벨피아 2024. 11. 28. 04:09
이세계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좌들이 나오는 캐릭터 뽑기 게임을 만들었다.
성좌들이 화를 내면 어쩌나 싶었는데
[만마의 왕이 마왕 캐릭터의 픽률이 너무 낮으니 제발 접대 컨텐츠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첫번째 엘프 용사가 자기가 주인공이 되는 에피소드는 언제 나오냐고 묻습니다.]
[밤의 주인이 자기 캐릭터의 턱을 조금만 더 갸름하게 깎아줄 수 있는지 손가락을 꼼지락거립니다.]
생각보다 좋아한다.
#판타지 #하렘 #성좌 #집착 #착각 #먼치킨 #아카데미줄거리
주인공은 갑자기 이세계에 떨어져 현대인의 뇌를 절여 놓은 도파민이 한 순간에 사라져 직접 게임을 만들기로 한다.
운이 좋게 친절한 투자자인 성좌를 만나 지구에서 하던 형식의 게임을 만들어낸다. 투자자의 만족과 인기를 끌기 위해 이세계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성좌를 주제로 잡아 가상 현실 게임을 개발하고 성좌들과 엮이는 이야기
리뷰
성좌
현재까지 게임에 등장한 성좌는 [나태에 빠진 희생], [분노에 잠긴 마공학자], [교만한 만마의 왕] 3명이다. 성좌의 수식언을 보면 서로 대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태와 희생만 보더라도 선과 악이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품에서 어떠한 존재들이 나태, 분노, 교만 등 죄악과 관련된 씨앗이 심어진 성좌들을 감시하는 모습과 씨앗을 수확하고자 하는 점에서 세계관의 스케일을 확장하고 있다.
옴니버스
게임을 제작할 때 들어가는 성좌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성좌가 되기 전 기사 렌의 모습 성좌가 되기 전 짝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마공학자, 대륙의 평화를 위해 스승인 마왕을 살해한 마신의 이야기를 게임의 에피소드가 전개될 때 하나씩 등장시킨다. 이로 인해 게임을 개발하는 이야기 안에서 성좌의 과거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오마주
[분노에 잠긴 마공학자]의 에피소드는 붕괴3rd의 오토 아포칼립스를 오마주하였다. 이로 인해 작품의 퀄리티는 올라갔고 자신이 아는 내용이 나와 쉽게 몰입하게 된 독자가 존재하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오마주와 관련하여 어떠한 작품을 오마주해서 쓰여진 내용인지 모르기 때문에 댓글에서 오마주한 원작을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많아 작품 외적으로 관심을 끌게 만들었다. 또한 어떠한 작품을 참고했다는 작가의 말이 없다는 점과 원작자의 허락을 받았다는 내용이 없어 표절의 문제가 될 수 있다.
평가
- 독창성 ★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이세계에서 성좌가 나오는 가상 현실 게임 개발,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으로 독창성을 가지고 있다. - 몰입도 ★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성좌의 개별 스토리가 서로 다른 매력을 갖고 있었다. 또한 오마주하여 전개한 챕터가 존재하여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다. - 대중성 ★ ★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성좌와 게임 개발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성좌가 등장하는 가챠겜을 만든 주인공의 설정이 흥미로워 많은 독자의 유입이 가능하다. - 문장력 ★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를 등장시켜 스토리를 진행한다. 하지만 스토리 진행이 너무 길어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닌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느낌을 준다. -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24.11.11 첫 연재를 시작하여 1일 1연재를 실천하고 있으며 2~3연참을 자주 한다.
총평
글의 명확한 기준이 없는 소설이다. 게임의 개발자 역할과 성좌의 도우미 역할의 경계가 무너져있다. 전작품에서 나타났던 문제가 이 작품에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 게임을 개발하고 업데이트 과정에서 외적인 요인으로 게임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게 문제가 되는 행동임을 알면서 고치지 않는 주인공의 모순점이 드러난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을 등장시켜 성좌의 과거 모습을 게임의 챕터에서 보여주는데 단기적으로 작품을 이끌어 가는 플레이어가 등장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만든다. 게임을 하고 있는 플레이어의 모습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스토리의 진행이 너무 길어 게임이 아닌 영상 시청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오마주한 내용이 있다면 어떠한 작품을 오마주 했고, 어디서 사용했는지 알려주었으면 한다. 작가의 말이나 공지에 아무 말도 없이 넘어가 표절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연참을 해주는 것은 좋지만 글의 내용을 통해 감정을 여운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 부족하다.
현재 인기가 있는 것이 조금 의아한 소설로 볼만한 소설이 없을 때 한번 읽어보는 것은 추천한다. 편당 결제 시스템의 플렛폼에서는 읽지 않을 소설이지만 정기구독권이 있는 플렘폿이기에 한번쯤은 볼만하다.
평균 별점 ★ ★ ★ ☆ ☆(3.4점)
PS. 하차하지 않는다면 150화 이후 1차 리뷰 수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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