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수를 얻었으니 탑 등반합니다 리뷰

출처 : 노벨피아

근데 조금 무섭게 생겼다.

#현대판타지 #판타지 #일상 #헌터 #게이트 #각성자 #탑등반물 #소환사 #소환수 #소환

 

줄거리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있는 동생과 함께 살고있는 주인공은 3년전 각성을 하게 된다. 동생의 다리를 치료할 수 있는 엘릭서를 얻기 위해 매일같이 고유능력인 랜덤 소환을 사용하나 잡다한 물건만 나오고 소환수가 없는데 무한한 사랑이라는 소환사 스킬을 가지고 있어 헌터로 활동하지 못하는 주인공은 높은 시금을 주는 마정석 채취 아르바이트에 지원하고 게이트에 진입하게 된다. 마정석을 채취하던 중 거대한 늑대가 등장하고 주인궁온 랜던소환으로 베로니카를 소환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리뷰

주인공의 성격

문피아에서 "하남자의 탑 공략법"의 성공 이후 탑 등반과 관련된 소설들의 주인공 성격을 하남자로 설정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하남자 설정도 초기 몇편의 작품에서는 신선한 재미를 불러왔지만 현재 하남자 설정의 주인공은 소설의 재미를 떨어트리고 답답한 감정만 느끼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은 하남자가 아니다. 초반 안전함을 따지고 겁 먹은 장면을 통해 하남자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현실에 나타난 게이트의 소탕 등을 위해 밖에 나가 활동한다. 이외의 요소를 통해서도 기존의 하남자 소설의 주인공들과 다른 평범한 성격을 지닌 주인공인 것을 알 수 있다.

---

소환수

주인공이 소환사가 되어 소환수를 소환한다는 소재도 탑 등반과 관련하여 최근 대중적인 소재로 사용된다. 본신의 무력이 약한 설정을 가진 주인공이 헌터 활동과 탑 등반을 가능하게 하려면 소환수의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또한 남성 독자를 타겟으로 잡은 소설이기에 여성 소환수를 소환하고 이 소환수가 얼굴, 몸매, 무력 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귀여운 느낌의 소환수를 소환하기도 한다. 이 소설도 이러한 소환수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소설이다. 대부분의 전개가 소환수와 주인공의 대화를 통해 진행되기에 소환수가 지닌 매력을 느끼기 힘들어지면 작품 자체가 단조로워 질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소환수가 지닌 특징이 모두 달라 일상생활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평가

 

1. 독창성 ★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아픈 가족을 위해 돈을 벌고 있는 주인공과 강력한 소환수가 존재하는 전형적인 탑 등반물 소설이다.
   
   
2. 몰입도 ★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큰 단점없이 읽을 수 있는 소설로 탑 등반물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몰입해서 볼 수 있지만 좋아하지 않더라도 무난하게 볼 수 있다.
   
   
3. 대중성 ★ ★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탑 등반, 소환사, 소환수 등 최근 탑 등반물에서 자주 사용하는 소재를 사용하였다.
   
   
4. 문장력 ★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오타와 매끄럽지 않은 문장은 존재하지 않으며 다음편의 내용이 기대하게 만드는 재미는 없는 편이다.
   
   
5.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24.08.22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성실히 연재했지만 10월 중순부터 연재 주기가 무너졌다.

 

총평

 

 

문피아에서 유행하던 탑 등반물에서 하남자의 성격을 뺀 전형적인 탑 등반물이다. 하남자의 성격을 빼 소설의 답답한 느낌을 없앴으나 일반적인 탑 등반물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이 그대로 나타나 큰 장점과 단점이 없는 무난한 소설이 되었다. 하지만 답답했던 하남자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에서 최근 보던 타 탑 등반물 소설보다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연재 주기가 무너진 소설로 연재를 따라가면서 읽는 것 보단 구간을 설정해 나눠서 보는 것을 추천하는 소설이다. 

평균 별점 ★ ★ ☆ ☆ ☆(2.6점) 

 

PS. 200화 이후 1차 리뷰 수정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