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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체치트 들고 게임 속으로 리뷰
    남성향/노벨피아 2024. 12. 17. 00:06

    출처 : 노벨피아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마법사 주제에 마력불감증을 갖고 있는 무재능 캐릭터.
    이대로 가다가는 퇴학 위기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궁극의 육체(Ultimate Physique)】

    ※ 금강불괴 : 세계의 백업. 신체를 단단하게 만들고, 수면/식사 시 자동으로 피로를 회복한다.
    ※ 천무지체 : 무(武)를 위해 태어난 운명. 신체를 움직일 때마다 스탯(근력, 체력, 민첩)이 가파르게 성장한다.
    ※ 마법살해자 : 마력불감증이 낳은 축복. 마법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고도로 발달한 근육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거든.

    #판타지 #하렘 #아카데미 #성장 #먼치킨 #집착 #착각 #구원

     

    줄거리

     

    <검과 마법의 노래> DLC 체험판 대상자에 선정되어 게임 속으로 빙의하게 된다. 주인공이 빙의한 대상은 마력불감증을 가진 마법학과 생도로 아카데미에서 나가면 무조건 사망하는 엑스트라 캐릭터이다. 빙의자 특전으로 궁극의 육체라는 치트를 부여받은 주인공의 아카데미 생활

     

    리뷰

    마법학과

    빙의자 특전으로 궁극의 육체라는 치트를 받게 된 주인공이 마법학과에서 기사학과로 전과하지 않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금강불괴, 천무지체, 마법살해자와 같은 특성은 마법사의 천적이라 볼 수 있을만큼 마법사를 상대할 때 강력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보이나 주인공은 기사학과로 전과하여 성장하는 것이 아닌 마법학과에서 힘법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힘법사로 성장하는 것 또한 히든피스로 얻은 무공을 마법처럼 보이게 만든 것으로 마법학과를 고집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법사를 고집하는 주인공이기에 왜 이러한 선택을 하는지 독자를 설득시켜야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힘법사

    마슐, 올 힘 마법사 등에서도 사용된 힘법사라는 친숙한 소재가 등장한다. 압도적인 신체 능력은 마법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힘법사는 조롱의 의미가 강하지만 이 작품은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보다 강한 적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힘법사라는 먼치킨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파워밸런스가 들쑥날쑥 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평가

     

    1. 독창성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빙의한 고인물 주인공으로 설정하였으나 고인물의 면모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또한 힘법사, 아카데미 등의 요소를 사용하여 타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은 떨어진다.
    2. 몰입도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작위적인 전개, 들쑥날쑥한 파워밸런스 등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존재한다.
    3. 대중성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아카데미와 힘법사라는 친숙한 소재를 사용하였다. 아카데미물의 특징은 아카데미의 생활이 재미없다는 것으로 이 부분을 전개하는 방법에 따라 독자가 유입되는 수준이 달라질 것이다.

    4. 문장력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해명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해명하지 않는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착각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기사학과로 전과하지 않고 마법학과를 고집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독자에게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터스 상승 알람 문장의 배열이 어긋나 있어 불편함을 주고 있다.

    5.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24.11.16 첫 연재 이후 1일 1연재를 실천하고 있다.

     

    총평

     

     

    주인공의 하렘을 위해 남성으로 설정가능한 게임 속 주인공이 모두 여자로 등장하는 모습, 주인공이 해명이 가능한 상황을 그냥 넘어가 오해가 쌓여가는 작위적인 착각물, 다른 생도들과 비교해 평균 스테이터스가 부족한 주인공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파워밸런스가 들쑥날쑥하다는 점, 기사학과 전과 대신 마법학과를 고민한다는 점 등 생각보다 많은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소설이다. 독자가 의문을 갖게 만드는 주인공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갖게 만들었다. ~~와 같은 이유가 있어 주인공이 이러한 행동을 해야 했다와 같이 독자를 설득하고 작품을 전개했다면 독자가 갖고 있는 의문점을 해결 할 수 있었지만 의문점을 해결하지 않아 진입장벽으로 만들어 버렸다. 기본적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며 주인공을 힘법사로 설정한 전형적인 먼치킨 아카데미물 소설이다.힘법사라는 소재가 자신의 취향에 맞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평균 별점     ☆(3.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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