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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천재는 조용히 살고싶지 않다 리뷰
    남성향/노벨피아 2024. 12. 5. 23:33

    출처 : 노벨피아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드리구 데 실바.

    “뭐? 펠레? 메시? 그게 누군데.”

    낯선 세계에 떨어지다.

    #스포츠 #현대 #축구 #순애 #천재 #빙의

     

    줄거리

     

    브라질의 축구황제인 주인공은 교통사고 후 정신을 읽고 18살 한국인으로 눈을 뜨게 된다. 자신이 살던 세계와 다른 축구 역사를 통해 평행세계임을 인지하고 자신이 축구하던 시대가 아닌 35년 후의 미래인 2027년임을 알게 된다. 이후 현대축구에 관심을 갖게 되고 축구선수가 되는 이야기 

     

    리뷰

    진지한 분위기가 아닌 축구 소설

    브라질의 축구황제라 불리던 전생의 경험과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빙의한 대상도 뛰어난 근골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재능 넘치는 먼치킨 주인공이기 때문에 성장과 관련한 고난과 역경은 찾아보기 어렵다. 주인공이 많은 훈련을 한다고 서술했지만 훈련과정은 제대로 서술하지 않아 속도감 있게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해외축구 갤러리에서 사용하는 밈을 웃음포인트로 만든 소설이다. 축구를 좋아하고 밈에 대해 알고 있는 독자는 재밌게 볼 수 있지만 밈을 알지 못하는 독자는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특히 호날두 문학이라 불리는 호문학을 작가의 말이나 본문에 추가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호문학 밈의 사용이 오히려 소설에 대한 반감을 가져오고 흥미를 잃게 만들었다.


    또라이 주인공

    이 작품의 주인공도 살짝 정신이 나가있다. 전직 브라질 축구선수답게 라커룸에서 큰 소리르 EDM 틀어놓기, 고등학교 시절 축구부 입단 시 보여주는 패륜아의 모습, 프러포즈 없이 기자회견에서 결혼 선언하기 등 보통 축구소설의 주인공과 남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또라이 주인공의 모습이 과하지 않아 불편함 없이 읽을 수 있으며 웃음을 주고 있다.

     

    평가

     

    1. 독창성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브라질의 축구황제가 한국인에게 빙의하여 축구선수가 되는 내용으로 레전드 선수가 빙의하여 축구선수가 되는 소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떨어진다.

    2. 몰입도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주가 개그라면 부가 축구인 소설이다. 축구 경기에 집중해서 보기보단 개그에 초점을 맞춰서 보게 된다. 이로 인해 축구 경기의 내용은 흥미가 떨어지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3. 대중성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빙의와 축구라는 대중적인 소재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해외축구갤러리에서 파생된 밈의 사용으로 밈을 알지 못하는 독자에게 웃음을 주기 어렵다. 또한 진지한 분위기의 축구 소설이 아니기에 위의 분위기를 원하는 독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4. 문장력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브라질의 축구황제라 불리던 인물이 빙의한 소설이기에 답답함 없이 전개된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부분과 지루한 부분이 존재한다.

    5. 성실성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24.06.26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주5회 연재를 하는 편이다. 휴재는 1번으로 적은 편이지만 지각은 잦은 편이다.

     

    총평

     

     

    개그에 초점을 맞춘 축구소설이다. 브라질의 축구황제라 불리던 인물이 빙의한 내용으로 주인공을 먼치킨으로 설정하여 답답함 없이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의 하렘과 달리 이번에는 순애물로 현대에서 하렘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 또한 장점이라 생각한다. 타 사이트의 축구 소설들은 히로인의 부재로 축구 경기 내용, 훈련 등으로 내용을 채우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떨어지지만 이 소설은 히로인과의 연애 결혼, 해축갤에서 파생된 밈, 또라이 주인공으로 인해 볼 거리는 많은 소설이다. 다만 2030년의 근미래에 열리는 월드컵에서 시대에 맞지 않는 경기를 펼쳐 축구 경기에 집중해서 보기 어려운 편이다. 개그에 초점을 맞춘 소설이기에 진지한 분위기의 성장물 축구 소설을 원하는 독자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평균 별점     ☆(3.0점)

     

    PS. 완결 이후 리뷰 수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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