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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공 뭐 별거 없더라 리뷰
    남성향/노벨피아 2024. 12. 1. 04:31

    출처 : 노벨피아

    사이비 무림에 떨어졌다.
    근데 무공이 그렇게 어렵다고?
    흠…, 그 정돈가?

    #판타지 #하렘 #무협 #성장 #성장형 #먼치킨 #천재

     

    줄거리

     

    낯선 골목에서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낯선 옷과 어려진 몸으로 눈을 뜨게 된다. 상황파악을 하기 위해 주변을 돌아다니던 주인공은 범죄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주인공은 여인을 무림인에게서 구하기로 마음 먹고 복싱 자세를 취한 순간 가슴에 칼을 맞고 다시 기절하게 된다. 이후 춘봉이가 기절한 주인공을 구해주게 되고 사이비 무림 세계에 적응하는 이야기

     

    리뷰

    개그

    평소 무협지의 특징인 진중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찾아 볼 수없는 개그 무협물이다. "오케이"와 같은 간단한 영어는 양놈들의 언어라 쉽게 알아듣는 사람들, 11시, 12시와 같은 시간의 표현, 마법사들이 존재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인공의 대사에 유행하는 밈과 비속어 등이 사용되어 가볍고 유치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주인공의 행동도 평소 보던 무협물과는 다르게 정신나간 사람처럼 보인다. 춘봉이를 목에 태우고 다니면서 귀엽다고 자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주술회전과 사슴 아이 어슬렁어슬렁 호시탐탐을 패러디한 모습을 통해 대놓고 개그에 초점을 맞춘 글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무협 서사

    보통 무협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 나타나는 소설이다. 첫째, 주인공이 굉장한 재능을 갖고 있는 천재로 설정된다. 둘째, 기연을 쉽게 얻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셋째, 자신보다 강한 경지를 가진 사람을 이기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넷째, 일상에서 깨달음을 얻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보통 무협지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을 볼 수 있는 소설이다. 이렇게 보면 쉽게 읽을 수 있는 먼치킨 라이트 무협 소설이라 생각 할 수 있지만 개그에 초점을 맞춘 소설이기에 평범한 무협지라 생각하고 읽게 된다면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소설이다. 


    진입장벽

    진입장벽이 굉장히 많은 소설이다. 정신나간 주인공의 행동과 대사, 진지함을 찾기 어려운 무협, 주인공의 목표의 부재, 과도한 밈과 비속어의 사용 등 진입장벽이 많아 쉽게 읽기 어려운 소설이다. 밈의 사용으로 10~20대에게는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 외의 장점을 찾기 어렵다. 또한 무협지는 어떠한 목표를 이루겠다는 것이 소설의 방향을 나타내기에 중요한 문제이나 이 소설에서 주인공의 목표는 춘봉이의 원수 잡기를 통해 세계관을 넓히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보던 무협과 다르게 개그에 초점을 맞춘 글이기에 무협에서 볼 수 있는 의와 협, 진지한 분위기, 무협과 무공에 대한 고찰 등 생략되는 내용이 많아 무협을 읽어 본 독자에겐 추천하지 않는 글이다.

     

    평가

     

    1. 독창성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밈, 패러디, 비속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보통 무협지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

    2. 몰입도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개그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무협지이기에 웃으며 볼 수 있지만 내용 자체는 타 소설에 비해 떨어진다.

    3. 대중성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무협과 먼치킨이라는 대중적인 요소를 사용하였으며 개그를 더해 무협지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무협 태그를 보고 들어온 독자들은 기대와 맞지 않는 글로 하차한 사람도 다수 존재한다.

    4. 문장력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4편의 완결작이 존재하는 작가이기 때문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지만 가독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5.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24.07.15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1일 1연재를 실천하고 있다.

    총평

     

     

    개그에 초점을 맞춘 무협지이다. "나는 MuGong 고수가 될 거야 뜌따 뜌따이~뜌따따다", "아 이거 X됐다 야 야 존나 튀자", "개XX야 진짜 뒤질래?", "아카 무라사키", "지가모태노코노코 무공탓탓" 등 밈과 패러디 비속어가 자주 사용되는 소설이다. 이로 인해 독자에게 웃음을 줄 수 있지만 개그가 너무 과해 읽기 힘든 소설이기도 하다. 성장물 소설에서 힘은 강해지는 주인공이지만 정신적인 성장은 찾아볼 수 없는 언제나 정신나간 주인공의 모습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차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개그에 초점을 맞춘 먼치킨 라이트 무협이기에 무협에 대한 기반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킬링타임용 소설로 추천한다. 하지만 무협을 읽어 본 독자, 무협에 관심이 많고 기반지식을 갖고 있는 독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소설이다.

    평균 별점     ☆(3.6점)

     

    PS. 하차하지 않는다면 300화 이후 1차 리뷰 수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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