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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했지만 돈 많은 악녀 어떤데 리뷰여성향 2025. 2. 4. 04:38
출처 : 카카오페이지 남들 다 악녀나 엑스트라로 빙의할 때, 나는 여주로 환생했다.
돈도 행복도 모두 쟁취하는 승리자가 될 줄 알았는데?
정작 내 앞에 깔린 건 불행한 인생! 돈타령하는 가족!
겨우 다 견뎌 내고 해피엔딩을 보나 했더니…….
“이혼해 줬으면 좋겠어, 레티시아.”
믿었던 남주가 내연녀를 데려왔다.
……이 새끼가?
***
내연녀의 계략에 빠져 공작가에서 쫓겨나고,
가족들에게도 외면당한 채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회귀한 2회차.
‘이게…… 뭐지?’
더 비싼 것, 더 가치 있는 것이 반짝반짝 빛나 보이기 시작했다……?
좋아, 이 능력을 이용해서 남주놈 팬티 바람으로 나앉게 해 주지!
……라는 계획을 세웠는데.
“그럼, 우리 공작 부인의 제안이 뭔지 들어나 볼까?”
원작의 악당.
빈민가 출신의 사생아 황자.
요사스럽게 눈웃음치는 저 남자에게서 보이는 이 빛은 또 뭐람.
‘그러니까, 저 남자가 나한테 이득이 된단 말이지?’
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저는 지금부터 제국 제일의 거부가 될 생각인데.”
“…….”
“그 애인이 될 생각 있으세요?”
그렇게, 나는 복수를 위해 원작 악당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했다.
#로맨스판타지 #계약관계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집착남 #짝사랑남 #능력녀 #걸크러쉬 #사이다녀 #로맨틱코미디 #권선징악줄거리
내연녀의 계략에 의해 공작가에서 쫓겨나고 가족들에게도 외면받은 주인공은 길바닥에 나앉게 된다.
누군가 훔친 빵을 줍게 된 주인공은 감옥에 갇히게 된다. 폐병으로 죽어가던 주인공은 한남자와 대화를 하고 이혼장을 받던 시기로 회귀하여 복수하는 이야기
리뷰
능력
회귀를 한 주인공은 물건의 가치를 보는 능력을 얻게 된다. 활용성이 높은 능력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 선택, 인재 수집, 적의가진 사람 판단 등 굉장히 메리트 있는 능력이지만 제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능력의 활용보단 회귀전의 기억을 통해 위기를 벗어나거나 이익을 얻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있어 주인공에게 이 능력을 줬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다.
만약 주인공이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더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매력적인 설정을 보여주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구원 서사
로판의 대표적인 클리셰라 할 수 있는 구원 서사 중 쌍방구원 서사이다.
어렸을 적 신분을 숨기고 빈민가에서 살며 모두에게 기파받던 남자 주인공과 친구가 되어주는 여자 주인공,
이런 여자 주인공을 잊지 못하고 어른이 되었을 때 찾는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이 곤란한 상황을 맞이하면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남자 주인공
이 외에 더 많은 구원 서사를 가지고 있으며 결론적으로 서로 가지고 있는 결핍이나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평가
- 독창성 ★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스팀펑크 요소, 물건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어느정도 독창성을 가지고 있다. - 몰입도 ★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 점, 회귀 후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주인공이 수동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는 점, 남자 주인공이 없다면 더 무능해 보이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몰입도는 떨어진다. - 대중성 ★ ★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무난한 로판 클리셰 회귀물 작품으로 로판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볼만한 소설이다. - 문장력 ★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전개가 너무 쉽다. 다시 말해 개연성이 부족하고 독자들이 납득할만한 설득력이 없다. 그렇다고 복수에 있어 충분한 시원함을 주는 것도 아니기에 소설의 재미가 떨어지는 편이다. -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주 7일 연재에서 주 5일 연재로 변경되었지만 추가적인 휴재가 존재한다.
총평
양산형 로맨스 판타지의 성격이 강한 소설이다.
주인공의 능력을 활용하며 능동적으로 움직였다면 이 소설만이 가지고 있는 설정에 따른 재미를 주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으론 양산형의 느낌이 강하게 작품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현재 진행된 회차 이후 주인공이 더욱 능동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주인공이 변하지 않고 답답한 전개를 보여준다면 이 소설은 하차할 것 같다.
전남편인 공작과 내연녀가 주인공이 복수해야 하는 존재인데 어중간한 모습을 보여주어 더 강한 적과 함께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복수물 작품이기에 고구마보단 사이다를 주어야 하며 사이다를 줄 때도 어중간하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복수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어야 한다.
능력의 활용, 능동적인 주인공, 시원한 복수만 보여줘도 양산형이 아닌 어느정도 작품성을 지닐 것이라 생각한다.
평균 별점 ★ ★ ☆ ☆ ☆(2.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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