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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보스몹 아니라니까? 리뷰
    남성향/노벨피아 2024. 11. 21. 04:00

    출처 : 노벨피아

    중세 판타지 속 데스나이트에 빙의했다.
    이 꼴로는 인간 사회에 낄 수 없어 동굴에 틀어박혔는데.

    "목숨만은 살려주십시오! 던전의 주인이시여!"
    "보스를 죽여라! 제국을 위하여!"
    "키릭. 우리를 받아달라."

    어째선지 날 던전 보스로 오해하고 있다.

     #판타지 #라이트노벨 #중세 #하렘 #인외 #던전 #착각 #먼치킨 #집착 #보스

     

    줄거리

     

    주인공은 72던전이라는 게임을 3만시간 플레이 할 만큼의 고인물 유저로 72던전 커뮤니티에서 언데드 난이도는 주인공도 깨지 못할것이라 도발하는 글을 발견하고 도발에 넘어간 주인공이 언데드 난이도를 플레이하게 되고 게임 속에 들어가게 된다. 이 후 숨을 곳을 찾는 주인공은 동굴을 발견하여 그곳에 머물기로 하지만 그 동굴에 모험가들이 찾아오게 되며 무간7궁 던전의 서열 7위라 오해받게 되며 생기는 일

     

    리뷰

    인외 주인공

    정식 난이도가 아닌 이스터에그인 언데드 난이도를 플레이 하기 위해 44레벨 캐릭터가 44번 죽고, 죽자마자 재빨리 44번 재접속을 하면 발동되는 이스터에그를 이용하여 데스나이트가 된 후에 게임에 빙의하였다.

    보통 던전운영물이라 하면 인외의 모습보다 사람의 모습을 한 마왕으로 등장하여 던전을 재건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데스나이트가 된 채로 던전의 주인이 된다는 특별함이 존재한다.

    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인 상태창, 캐릭터의 직업 스킬인 사용 특성, 상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강하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은 굉장히 어중간한 상태의 데스나이트가 된 주인공이 원작의 지식을 이용해 먼치킨이 되어가는 행보도 볼만하다.


    착각

    착각물의 특징은 주인공이나 주변인물들의 말과 행동으로 오해가 쌓이고 이 오해와 비롯한 착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작품의 경우 어중간한 데스나이트가 된 주인공을 새로운 무간7궁의 서열 7위 보스라 착각하여 그에 걸맞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변인들로 인한 착각이 발생한다. 직업적 특성인 강화를 사용하게 되면 성공 시 강화가 되지만 실패 시 무기가 터진다는 점을 이용해 적의 무장을 터트려 주변인물에게 자신이 강하다는 착각을 불러온다. 

    특히 어중간한 힘을 가지고서 직업적 특성과 원작 지식을 이용하여 자신의 적을 처리한다는 부분에서 오는 주변인의 반응과 이러한 착각을 부담스러워하는 주인공의 태도를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다.


    던전

    작품의 장르가 던전이기 때문에 작품의 발전가능성이 다양하다. 단순하게 던전을 경영하여 상위 던전으로 진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던전운영물, 자신의 던전에 침입하는 적들을 막아서는 던전디펜스물, 발전한 던전이 미궁으로 진화하여 주변에 도시가 만들어지는 미궁 도시물 등 다양한 장르로 발전 가능하다. 이로인해 단순한 던전 설정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지켜보는 재미도 존재한다. 

     

    평가

     

    1. 독창성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인외, 던전, 착각 등 보편적인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데스나이트가 된 주인공의 과거를 착각하는 주변인들로부터 오는 오해가 독창성을 만들어주고 있다.
    2. 몰입도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데스나이트가 된 주인공의 과거를 착각하는 주변인물들의 반응, 자신보다 약한 주인공을 보고 싸우면 질 것이라고 착각하는 상대를 보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설이다.
    3. 대중성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레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기본적으로 인외물이기 때문에 인간이 아닌 주인공을 꺼려하는 사람들은 읽지 않을 것이라는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하지만 던전이라는 친숙한 요소를 사용하여 인외물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4. 문장력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공모전 본선 진출을 한 작품이기에 거슬리는 부분없이 편하게 볼 수 있다.

    5.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24.10.01 1화를 연재한 이후 현재까지 78화를 연재하였다. 기본적으로 1일 1연재를 하며 추가적인 연참도 자주 진행한다.
    총평

     

    직업 스킬을 사용해 적을 처리하거나 눈빛만으로 무기를 터트려 주변인들에게 강하다는 착각을 하게 만들지만 주인공은 살기 위해 속마음으로 간절히 강화 실패를 외치는 모습에서 나오는 상반된 분위기가 매력적인 착각 소설이다.

    데스나이트라는 존재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인외물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글을 읽어본다면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이유를 알 것이라 생각한다.

    평균 별점 ★ ★ ★ ★ ☆(4.0점)

     

    PS. 200회 이상의 회차가 쌓이면 1차 리뷰 수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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