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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국지 속 검은머리 외국인 리뷰
    남성향/노벨피아 2024. 11. 21. 18:04

    출처 : 노벨피아

    이딴 미친 세상에서 현대인이 살아남을 리가 없다. 난세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분투기

    #대체역사 #판타지 #하렘 #로우파워 #성장 #밑바닥 #삼국지

     

    줄거리

     

    삼국지를 좋아하지만 대체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은 취향이 아니고 무장 혼자 무쌍을 찍는 액션게임을 좋아하는 주인공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울라이크 액션과 진중한 액션을 결합한 RPG 게임 '은룡'이 출시되고 '은룡'을 플레이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지나친 현실성으로 게이머들에게 외면받고 사람들에게 잊혀져갈 때 개발사가 핫 픽스 공지를 했지만 회사의 부도로 인해 주인공은 게임을 삭제하게 된다.

    게임을 삭제하고 공허한 마음으로 잠든 주인공은 다음날 '은룡'의 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리뷰

    연희

    연희란 남자 캐릭터를 미소녀 여자로 변경시킨 것을 말한다. 이 작품의 태그에 연희는 존재하지 않지만 연희의 요소를 사용하여 관우, 하후돈, 하후연, 동탁 등 본 역사에서는 남자였던 사람들을 여자로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태그에 연희가 없는 작품이기에 정사 삼국지를 기대하고 읽으면 연희 요소에 실망감을 가질 수 있다.


    살짝 정신나간 주인공

    살인과 같은 범죄를 저지르기 힘든 평화로운 현대에서 살아가던 주인공이 게임 속으로 들어가 시비를 건 동네 왈패들을 바로 죽일 정도로 살인에 대하여 무덤덤한 반응을 보인다. 첫 살인을 한 이후 죄책감, 불안감 등 심리적으로 힘들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인공의 정신은 평화로운 현대보다는 삼국지 시대가 더 잘어울린느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또한 유교가 근본인 나라에서 초면인 상대에게 패드립을 한다는 점에서 주인공의 정신상태도 정상이 아니라고 예상한다.

     

    평가

     

    1. 독창성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게임 속으로 들어간 주인공이기 때문에 상태창으로 평판, 무기의 옵션 등을 확인할 수 있지만 글을 전개하는 기본 토대가 삼국지이기 때문에 타 작품과의 독창성은 없다.

    2. 몰입도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삼국지의 미래를 알고 있는 주인공이 위,촉,오의 군주 조조, 유비, 손권 중 어떠한 주군을 섬길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 요소 중 하나이다.

    3. 대중성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삼국지라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소재를 사용하였다. 또한 노벨피아이기에 가능한 부분적 연희 요소를 사용했다.
      하지만 정사를 원했던 독자들은 연희 요소를 보고 하차할 수 있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4. 문장력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오타가 다수 존재하는 편이다. 그래도 댓글에 오타를 지적하면 바로 수정해주기 때문에 후발주자로 읽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5.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24.10.18 1화가 올라온 이후 1일1연재를 실천하고 있다.
    총평

     

     

    삼국지에 연희 요소를 사용하여 무장들을 히로인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보인다. 이러한 의도를 갖고 글을 썼으면 태그에 연희가 있어야 하지만 태그의 부재로 정사를 원하는 독자들이 불편함을 겪을 수 있는 문제가 존재한다. 미래의 지식과, 상태창을 이용하여 성장해나가는 주인공의 모습과 어떠한 주군을 선택하여 삼국지 생활을 할 것인지, 히로인들의 주인공에 대한 집착 등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하여 작가의 필력이 중요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글을 읽어본 결과 삼국지와 어울리는 특유의 진중하고 살짝 무거운 분위기를 가볍고 희화해서 서술하고 있다. 삼국지 특성상 분기점은 존재하고 이 분기점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오타 수정, 독자가 거부감을 느껴 논란이 되는 부분들은 빠른 수정을 해 주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 삼국지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가볍게 읽어보고 싶다면 한번 읽어 볼만한 소설이다.

    평균 별점 ★ ★   ☆(3.2점)

     

    PS. 150화 이후 1차 리뷰 수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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