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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아기 용과 시골에서 힐링합니다 리뷰남성향/문피아 2024. 12. 6. 03:17
귀농 첫날 딸(SSS급 드래곤)이 생겼다.
같이 행복하게 살기로 했다.
#농사 #육아 #힐링 #드래곤줄거리
31살의 주인공은 뇌에 마석이 자리잡았다는 진단을 받는다. 치료방법으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수술과 각성을 하는 2가지 방법을 듣게 되고 둘 다 가망이 없다고 생각해 치료를 포기한 후 마지막 힐링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강원도 산골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된다. 텃밭으로 드래곤의 알이 떨어지고 부화한 차원용의 아빠로 간택받게 된다. 이후 SSS급 차원용과 함께하는 귀촌 생활
리뷰
힐링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시골에서 즐기는 힐링물이다. 농사를 짓는 주인공, 요리와 육아를 하는 주인공의 모습 등 시골에서 설아와 함께 귀농생활을 하는 일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이 선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에 고난과 역경이 존재하지 않아 긴장감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다. 다만 힐링물의 특성 상 중반부가 되면 지루해지기 때문에 한번에 몰아서 읽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옴니버스
차원용인 설아는 다른 차원과 연결할 수 있는 차원문을 열 수 있어 다른 차원의 인물들과 만나고 헤어지는 내용이 반복된다. 다른 차원의 인물을 손님으로 맞이하고 손님들은 각자의 고민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주인공과 대화하면서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때 독자 또한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렇듯 주인공이 새로운 인물과 만나고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별한다는 점에서 옴니버스 형식을 따르고 있다.
평가
- 독창성 ★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이 글이 쓰여질 당시 문피아에서 이혼물과 귀농 힐링물이 대게 출연하여 독창성은 떨어진다. - 몰입도 ★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되는 고민해결 과정, 잔잔하게 전개되는 일상적인 내용을 편하게 볼 수 있다. 다만 가끔씩 등장하는 오래된 밈의 사용으로 웃음을 유발하려 하고 있으며 작명센스가 떨어지는 편이기에 몰입감을 방해하고 있다. - 대중성 ★ ★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당시 유행하던 귀농 힐링물을 소재로 사용하여 쓰여진 글이기 때문에 트렌드를 따라 서술한 글이다. - 문장력 ★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힐링물 특유의 잔잔하고 일상적인 내용을 잘 다루고 있다. 하지만 중간중간 지루한 부분이 존재하며 유치한 부분도 많은 편이다. -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주 6회 연재에서 주 5회 연재로 변경했다는 점을 제외하고 꾸준하게 연재하였다.
총평
1화에서 위대한 존재, SSS급 차원용이라 표현하는 모습을 통해 양산형 판타지 소설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거부감을 갖기 쉽다. 하지만 시골에서 펼쳐지는 일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잔잔하게 흘러가는 분위기와 긴장감 없이 평화로운 생활을 즐기는 주인공이 힐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민을 가진 인물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독자 또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소설이다. 부둥물이라 불리는 육아물에서 설아의 귀여움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편의주의적 전개와 오래된 밈, 유치한 부분이 존재하여 이러한 부분에 거부감을 갖고있는 독자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언어유희를 사용하기 때문에 속독하며 읽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웹소설을 자극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자극적인 전개에 지쳤다면 힐링물을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평균 별점 ★ ★ ★ ☆ ☆(3.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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