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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 거품 포수가 너무 잘한다 리뷰
    남성향/문피아 2024. 12. 19. 21:15

    출처 : 문피아

    FA 거품 포수가 미친듯이 잘하기 시작한다.

    #현대판타지 #스포츠 #운동선수 #야구 #성장

     

    줄거리

     

    중학교 3학년 투수의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닳은 주인공은 아버지의 조언을 따라 자신의 장점인 내구성을 활용할 수 있는 포수로 전환하게 된다. 드레프트에서 8라운드로 지명받은 주인공은 아버지가 말한 대로 이미지메이킹을 하여 팀의 암흑기를 상징하는 주전 포수가 되어 FA를 신청한다. 그 후 이적한 팀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는 이야기

    리뷰

    육감

    상태창, 시스템, 환생, 회귀 등의 요소가 존재하지 않고 육감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포수일때는 투수가 던질 수 있는 구종을 조정하는 역할, 타자와의 심리전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볼배합, 도루저지 등 평소 주인공은 하지 못했던 행동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또한 타자일때도 심리전에서 우위를 차지해 안타 or 홈런 등 장타력을 뽑내는 타자로 만들어준다. "투수가 딸깍함!"과 같이 육감을 사용하는 주인공으로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서 좋았던 소설이다.


    감독의 수첩

    상태창의 역할을 감독의 수첩을 사용해서 하고 있다. 감독의 수첩에 선수들의 스탯을 기록할 때 상태창과 비슷하게 구종 별 등급, 특성, 타자의 능력 등급 등을 나타내고 있다. 상태창처럼 선수가 직접 자신의 스탯을 확인하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감독의 수첩을 통해 선수의 등급을 알려주어 신선했다. 상태창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감독의 수첩으로 우회하여 표현하였기 때문에 상태창에 거부감을 갖고 독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게 만들었다.


    FA로이드 

    보통 FA 계약 전시즌에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고 높은 금액으로 FA를 체결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FA 체결 당시까지 거품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운에 의해 FA 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팀을 이적하여 80억이라는 금액이 아깝지 않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A 이후 재능이 폭발하는 소설 또한 여럿 존재하여 이 소설의 재미가 떨어진다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봤던 야구 소설 중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평가

     

    1. 독창성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FA 이후 재능 폭발, 육감의 사용에서 독창성을 떨어지지만 감독의 수첩으로 상태창을 표현하는 모습 등 독창성 있는 부분 또한 존재한다.

    2. 몰입도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선수들과의 케미, 피식하게 만드는 주인공의 독백, 실제 야구 중계와 비슷한 느낌의 시청자 반응 등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가 다수 존재한다.

    3. 대중성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유행을 타지 않는 스포츠 장르와 야구라는 소재의 독자층이 존재하여 독자의 많은 유입이 가능했다.

    4. 문장력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야구를 모르는 사람이 봐도 잘 읽히며 재미있게 쓴 글이다. 하지만 스탯이 중요한 야구에서 숫자와 관련된 오타가 존재하는 것과은 단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야구밈의 사용으로 프로야구를 보지 않는 독자는 드립의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5.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연재 시간이 월~토로 설정되어 있지만 평균 연재 주 7.2회로 성실하게 연재하고 있다.

     

    총평

     

     

    최근에 봤던 야구 소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재미있게 본 글이다. 야구를 모르는 사람이 봐도 잘 읽히는 글로 야구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글이다. 감독의 수첩을 이용하여 상태창을 표현하는 모습, 육감을 이용해 자식에게 조언해주는 아버지 등 특색있는 설정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과의 케미 또한 보기 좋았으며 작의 분위기를 해칠 수 있는 빌런의 설정 또한 존재하지 않아 가볍게 읽기 좋았다. 순위와 관련된 프로야구 밈의 사용으로 프로야구를 보는 독자들에게는 웃음을 주고 있다. 댓글 반응이 분량을 많이 해칠 정도로 과한 정도는 아니며 전개의 내용이 재밌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한 소설이다. 

    평균 별점     ☆(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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