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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균열에서 예쁜 아내와 요리하며 힐링합니다 리뷰
    남성향/문피아 2024. 12. 20. 03:57

    표지 : 문피아

    총괄 셰프가 내 요리와 여친을 훔쳤다.
    일 관두고 균열에서 예쁜 여기사 아내와 요리하며 힐링 하렵니다
    본격 요리하면서 꿀빠는 힐링 헌터 생활

    #현대판타지 #요리 #힐링 #헌터

     

    줄거리

     

    총괄 셰프가 주인공의 창작 요리들을 TV 예능에서 사용하고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 또한 오리지널 요리를 훔쳐 세계 3대 요리대회에서 우승하고 주인공의 여자친구까지 훔쳐가게 된다. 이에 화가 난 주인공은 총괄 셰프를 때리고 퇴사하게 된다. 2년간 세계 미식 여행을 다니며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차리려던 주인공은 균열의 생성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고향 시골집으로 귀국하게 된다. 마당 정리를 하기 위해 낫을 찾던 중 캐비넷에 생성된 균열에 들어가게 되며 각성을 하고 여기사를 만나게 된다. 그 후 균열 속 거점에서 장사를 하는 이야기

     

    리뷰

    주인공의 성격

    이런 힐링물은 주인공의 성격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주인공이 호구와 같이 무언가를 계속 퍼준다면 오히려 작품의 재미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호구가 아니며 자신의 앞가림을 할 줄 안다. 1화에서 창작 요리와 여자친구를 훔쳐간 총괄 셰프를 폭행한 장면 이후 별다른 복수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호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총괄 셰프와 여자친구의 몰락이 확정된 상태이기에 더 이상 복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자신의 음식의 가치를 알고 이에 맞는 금액을 설정하여 장사를 한다는 점에서 작품의 전개에 주인공의 성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힐링

    균열 속에서 여기사를 만나고 장사를 한다는 힐링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러한 힐링물의 특성 상 초반의 재미는 보장되지만 중후반은 지루해진다는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힐링물은 육아를 병행하여 독자의 흥미를 높이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로 아기 드라이어드와 새끼 펜리르로 육아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소설을 전개하고 있다. 현시점까지 아기 드라이어드인 린의 귀여움이 존재하기에 소설에 재미를 주고 있지만 중후반 이후 소설 자체의 특색이 없다면 봐야 할 이유를 고민할 것 같다.

     

    평가

     

    1. 독창성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헌터, 균열, 육아의 소재를 사용하여 기본적인 힐링물의 골자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의 각성 능력에 떡밥이 존재하여 이 전개가 다른 소설과의 독창성을 부여하고 있다.

    2. 몰입도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초반의 시작이 이혼물과 비슷한 느낌의 NTR 분위기를 제외하면 타 힐링물과 유사하기에 그냥 무난하다.

    3. 대중성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현재 힐링물이 트렌드는 아니지만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장르이기에 어느정도 독자의 유입은 가능했다.
    4. 문장력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오타가 존재하며 개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존재한다.  

    5. 성실성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24.11.07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1일 1연재를 하고 있으며 연참이 존재한다.

    총평

     

     

    자신의 세계에서 배신당한 여기사와 주인공의 사랑, 주인공의 요리 능력, 아기 드라이어드와 새끼 펜리르의 귀여움, 주인공의 능력에 대한 떡밥 등 힐링물 치고 볼거리는 많은 편이다. 주인공이 미슐랭 3스타에서 수 셰프로 일한 경력을 살려 요리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배가 고파지는 소설이기도 하다. 요리를 제외하고도 전투적으로도 강해지는 주인공의 설정과 주인공의 능력에 대한 떡밥이 작품이 전개되면서 중후반의 독자의 이탈을 좌우 할 소설이다. 힐링물의 특성 상 과도하게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중후반의 내용도 다른 힐링물 소설과 유사하면 크게 특색있는 소설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현 문피아에서 탑 등반과 관련된 먼치킨 사이다 주인공의 내용이 다수 존재하기에 이러한 소설을 보고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평균 별점     ☆(3.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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