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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를 각성했다 리뷰남성향/문피아 2024. 12. 20. 00:05
시작 스킬: 【행성 탐사(Lv.Max)】
습득 가능 스킬: 【초신성 폭발】, 【태양 소환】, 【블랙홀】, 【화이트홀】, 【웜홀 연결】, 【중력파 발산】,
【운석 낙하】, 【공간 조작】 등
*스킬 하나하나가 매우 강력하니, 사용에 주의 바랍니다.
#현대판타지 #게이트 #사이다 #각성 #상태창 #탑등반물줄거리
외모 평균, 키 평균, 학벌 평균, 그 외에도 그냥 모든 게 다 평균인 28살 주인공은 평균의 삶을 원하지만 각성을 하게 된다. 한 행성에서 오직 1명의 각성자만 지닐 수 있는 등급인 EX급으로 각성한 주인공의 탑 등반기
리뷰
국뽕
전세계 198여개의 나라가 존재하나 세계순위 172등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준다. 정해진 점수를 채우지 못하면 던전 폭주가 발생하여 영토를 잃는 상황이 발생하나 주인공의 능력으로 위험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한국을 주목하도록 만들고 있다. 또한 일정층 이상 도달 시 패널티가 발생하나 주인공의 성수, 여우구슬을 통해 패널티를 억제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여 전세계 사람들이 주인공을 찬양하도록 만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능력을 통해 던전 폭주로 인해 살 수 없는 땅을 정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된 반응들이 국뽕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미국이 놀라고 중국이 경악하고 일본이 부러워하는 국뽕 전개를 하고 있다.
현실성
중국과 일본으로 이민가는 S급 각성자와 북한으로 넘어가는 S급 각성자가 존재한다. 중국과 일본, 미국으로의 이민 or 귀화는 이해가 가지만 북한이라는 국가가 살아남는 전개가 현실성에서 떨어진다. 또한 던전 폭주로 인해 대한민국은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 제주도, 강원도의 영토를 잃게 된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쌀 생산지라 할 수 있는 전라남도를 잃은 상황에서 식량난의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모습 또한 현실성이 떨어진다.
분량 늘리기
분량의 내용을 늘려 의미없는 회차가 다수 존재한다. 독자도 어느정도의 분량 늘리기는 이해하고 넘어가주지만 이 소설은 분량 늘리기가 너무 과하다. 내용의 전개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소환수들과의 잡담, 시민들의 반응, 인터넷 반응, 공직자의 반응, 해외 각국의 반응, 의미없는 행동 등으로 한 회차의 분량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작가가 다음 플롯을 준비하지 않고 라이브 연재를 하고 있어 시간을 끌기 위해 이런 전개를 하는 것인지 의문만 갖게 만든다.
아류작
어디서 본 듯한 설정이 모두 존재하는 소설이다. 하남자를 피하기 위해 평균적인 주인공의 설정, 1레벨의 주인공보다 유능한 소환수의 존재, 각성한 사실을 숨기는 주인공의 모습, 각성 능력, 설정한 주인공의 명칭 등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소설이다.
평가
- 독창성 ★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어디서 본 듯한 문체와 설정으로 독창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국뽕이 주력이라는 점과 조력자의 세계로 넘어가 그 행성을 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독창성이 존재한다. - 몰입도 ★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내용 자체가 독자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소설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몰입 요소는 존재한다. - 대중성 ★ ★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하남자의 탑 공략법"의 성공 이후 등장한 탑 등반물로 이와 유사한 소재를 사용하여 독자의 원활한 유입이 가능했다. - 문장력 ★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잡다한 내용까지 설명하며 글을 전개하기 때문에 글이 지저분하다. 드립에 대한 욕심이 너무 많아 독자의 연령대와 어울리지 않는다. 숫자에 쉼표가 생략된 곳이 존재하며 오타가 존재한다. -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연재 시간을 주 6일 연재로 설정하였지만 주 6.6회의 평균 연재를 하고 있기에 성실한 편이다.
총평
기존 탑 등반물과 유사한 점이 대거 등장하나 작품 자체의 독창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한 글이다. 국뽕을 주력으로 삼다는 점, 피를 먹지 않고 마늘을 좋아하며 은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는 뱀파이어와 여신을 증오하고 음주를 좋아하는 성녀가 조력자로 등장하여 기존의 클리셰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 도파민 자극이 주를 이루는 글이다. 전형적인 탑 등반물로 순위권에 안착시켰다는 점에서 작가의 노련함이 보이지만 이 글은 추천하지 않는 편이다. 2024 지상최대 캐스팅 11월 선정작이지만 선정 자체가 의문이 남을 정도로 읽을 가치가 없는 글이다. 웹툰화 과정에서 분량 늘리기를 위해 사용한 내용을 쳐 내고 제작을 한다면 도파민을 자극하는 전개로 볼만하겠지만 소설 자체는 다른 탑 등반물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평균 별점 ★ ★ ★ ☆ ☆(3.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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