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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이 너무 쉽다 리뷰남성향/문피아 2024. 12. 24. 03:11
신공절학 익히는게 더럽게 어렵다고? 흠... 그정둔가?
무공 너무 쉽던데.
#현대판타지 #퓨전 #무협 #무인 #헌터 #능력자줄거리
21세기 한국에 살았던 헌터인 주인공은 가난한 농가의 자식으로 환생하게 된다. 금력문의 삼류무사가 된 주인공은 21살이 되던 날 각성을 하게 된다. 각성을 통해 무공을 쉽게 배우는 주인공의 이야기
리뷰
통찰
주인공이 각성을 통해 시스템을 얻게 되고 무공을 쉽게 배울 수 있게 만드는 통찰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소설의 근본은 통찰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다. 보통 무협지는 내공에 따라 경지를 구분하고 경지마다 강함의 척도가 달라질 정도로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상대보다 내공이 부족한 상태에서 통찰을 사용해 투로를 분석하고 상대의 무공을 습득하고 이길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무공의 배우는 방법 또한 통찰을 통해 상대가 펼치는 무공을 분석하고 습득, 무공서 읽기 등을 통해 쉽게 습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내공
무협지에서 강함을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내공의 차이이다. 하지만 삼류 경지가 이류와 일류의 경지를 오가며 합격술은 절정고수와 잠시동안 비등하게 겨룰 수 있는 3명을 통찰을 통해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전투를 보고 내공심법을 통해 내공을 쌓는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또한 절정 경지에서 부하와의 합공을 통해 초절정 고수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적은 죽이지 못했지만 싸워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내공의 중요성이 더욱 떨어지는 느낌을 가지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설정이 애매하다는 것이다. 10년치의 내공이 이류, 일류, 절정의 경지 모두 가능하다고 나와있어 그냥 소설 설정 자체가 모순이 가득하다.
목표의 부재
43화까지 무료회차로 연재한 이후 유료화 이후 47화까지 연재한 소설이다. 하지만 이 소설 속 주인공의 목표가 뭔지 모르겠다. 주인공이 자신에게 꿈이 존재한다며 객잔을 운영하는것이 목표라고 말을 했지만 객잔 운영이 목표라면 다양한 무공을 습득할 필요 없이 그냥 객잔을 차리면 끝나는 것이다. 또한 부하인 산단을 얻기 위해 산단이 지키고 있는 색목인들게 돈을 주고 무공을 가르쳐 주는 등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냥 주인공의 목표가 없어 소설이 나아갈 방향이 존재하지 않는다. 낭인으로 살면서 돈을 버는 이유, 현대인의 지식을 사용하지 않는 모습, 무공 습득에 집착하는 모습 등 그냥 주인공의 행동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평가
- 독창성 ★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무협지에서 시스템을 이용해 무공을 쉽게 배우는 주인공은 이 소설이 아니어도 쉽게 볼 수 있기에 독창성은 떨어진다. - 몰입도 ★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소재 자체가 가볍게 보기 좋다는 장점이 존재하나 목표의 부재, 설정 오류, 중요성이 떨어지는 내공 등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너무 많다. - 대중성 ★ ★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무료 웹소설 투데이 베스트 1위에 장기간 있던 작품으로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 문장력 ★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환영여단, 크툴루 파탄, 래리어트 등 작가 본인이 재밌다고 생각하는 드립을 자주 사용한다. 한자 표기 오류, 다수의 오타 존재, 띄어쓰기 틀리기 등 거슬리는 부분이 너무 많다. -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24.11.10 첫 연재 이후 1일 1연재를 실천하고 있으며 유료화 이후 4연참을 실시하였다. 평균 연재가 주 7.7회로 성실하게 연재하고 있다.
총평
노벨피아 "무공 뭐 별거 없더라"의 소개글과 유사하여 비슷한 느낌의 작품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완성도가 더욱 떨어지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시스템을 각성하여 통찰을 통해 무공을 쉽게 습득하고 강한 적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가볍게 읽기 좋다는 장점이 존재하나 단점이 너무 많아 이와 유사한 소재의 다른 소설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문제는 통찰을 통해 강한 적을 이기고 무공을 습득하는 주인공이 아니라 목표의 부재라는 것이다. 웹소설의 47화는 책으로 2권이 되기 직전의 분량으로 이게 이런 소설이다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방향성 자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의 행동에 의문만 갖게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연재한 회차를 읽으면서 이 소설이 인기가 많은 이유를 찾아보려 했지만 찾기 어려울 정도로 졸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한줄로 말하면 이런건 무협이 아니다. 이와 유사한 소재를 가지고 더 재미있는 소설은 많기에 추천하지 않는 소설이다.
평균 별점 ★ ★ ☆ ☆ ☆(2.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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