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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으로 다재다능 천재 배우 리뷰남성향/문피아 2024. 12. 24. 05:04
천 개의 얼굴을 가진 귀신 같다 하여 천면귀(千面鬼)라 불렸던 전생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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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사정이 좋지 않은 주인공은 전역 다음날 보조 출연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 촬영장에서 균형을 잃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조명을 발견하고 보조출연 반장을 밀쳐 사고를 막게 된다. 그 후 잠시 쉬기 위해 버스로 돌아간 주인공은 긴장이 풀려 피로가 몰려와 잠에 빠지게 된다. 이후 꿈을 통해 하오문주였던 전생을 자각하게 되며 천재배우가 되는 이야기
리뷰
작위적인 전개
주인공이 배역을 따는 과정 자체가 작위적이다. 첫 드라마의 경우 외모에 의해 단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단역으로 연기한 내용이 감독의 마음에 들어 감독이 작가를 설득하게 되고 보조출연자로 등장하게 된다. 보통 일반적인 드라마라면 어느정도 납득하고 넘어가겠지만 팬들을 위한 헌정 웹드라마인데 주인공의 분량을 늘려주기 위해 작품의 전개 방향을 바꾼다는 것이 이상했다. 또한 2번째 작품 또한 웹드라마 감독의 추천에 의해 킬러라는 배역을 받게 되고 3번째 작품 또한 웹드라마의 작가의 대본에 출연하게 된다. 아무리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 할지라도 제대로 된 오디션장에 참가하는 내용 없이 작품의 배역을 따내 성공을 한다는 전개가 작위적으로 느껴진다.
전생
하오문주였던 전생을 자각하여 메소드 연기를 하며 무공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철면귀라 불릴 정도로 흉내내기를 잘했던 주인공이기에 메소드 연기를 한다는 것은 납득가능한 설정이나 현대에서 무공을 사용하는 모습은 주인공을 먼치킨으로 만들기 위해 과한 설정을 한 느낌이 든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전생과 현생의 괴리감을 느끼는 것이다. 현대의 기억을 가지고 하오문주였던 전생을 자각했기에 현대 지식에 대한 기반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이 맞으나 이 시대에도 연기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있네와 같은 대사를 통해 현대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괴리감을 갖게 만들었다.
평가
- 독창성 ★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이와 유사한 소재를 이용한 소설은 많기에 독창적인 부분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 몰입도 ★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1차원적인 악역, 뻔한 클리셰 등 몰입도를 방해하는 요소가 존재한다. - 대중성 ★ ★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현대판타지의 배우물이기 때문에 독자의 유입이 많은 편이다. - 문장력 ★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문장이 딱딱하고 올드하여 읽기 좋은 글이라고는 할 수 없다. 또한 오타가 많은 편이다. -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별 다른 공지 없이 몇 번의 휴재를 한적이 있다.
총평
뻔한 클리셰와 작위적인 전개 때문에 꺼려지는 느낌이 강했던 소설이다. 현대에서 무공을 사용하는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재미가 반감된 느낌 또한 존재한다. 귀환과 환생, 전생 자각등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딜레마로 무공을 사용하든 안하든 납득가능한 전개가 가능하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천면귀라 불릴 정도로 흉내내기를 잘하여 메소드 연기를 하는 주인공이 무공까지 사용한다는 점은 설정이 과한 느낌이라 아쉬움을 갖게 만든다. 특유의 딱딱한 문장으로 인해 20, 30대의 연령층보다는 40, 50대의 취향에 더 맞는 글이다. 무료회차를 통해 글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기에 무료회차가 자신의 취향에 맞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취향에 맞지 않다면 재미를 보기 힘들 것이다.
평균 별점 ★ ★ ★ ☆ ☆(3.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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