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곤륜선룡 ~백무학관 천하제일 기연폭격기~ 리뷰

출처 : 노벨피아

회귀한 나는 무림의 멸망을 막기 위해 기연을 모은다.

"소저에게는 칼보다 이 무공이 더 어울리오."

...동료가 전부 여자들인 건, 그저 우연의 일치일 뿐.

#무협 #라이트노벨 #하렘 #회귀 #아카데미 #먼치킨 #착각

 

줄거리

 

죽음을 맞이하고 7살로 회귀한 주인공이 곤륜파로 입문해 무림의 혈겁을 막는 이야기

 

리뷰

개그

타이애수암타보전, 백개이룡, 흑호모룡, 고라니 대협, 전연령채양보음, 십상연, 백보단, 피와이시, 망라룡, 천자지망, 후피집인, 동정스님, 아롱사태, 마숙후, 루나라 등 무공의 이름, 집단의 이름, 별호, 도명을 개그적인 요소를 담아 작명을 했으며 자군, 야포, 14 등 하스스톤의 드루이드 밈을 사용하고 있다.

 

개그와 밈을 활용한 소설이기에 진지한 분위기의 무협보다는 가볍게 읽기 좋은 라이트한 무협의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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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록

제갈선의 취미인 야설 집필을 이용해 19금 전개를 보여준다. 작품의 주인공과 히로인의 나이가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 19금적인 전개가 불가능하나 소설 속의 소설인 천의록을 통해 본문의 내용과 일치하는 19금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천의록을 활용해 전개하는 19금 내용은 4편이 전부이기 때문에 "비천색마"처럼 19금 전개를 기대하고 읽기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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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내용

주인공의 이야기 외 스승(태을진인)과 관련된 내용 등 외적인 부분이 많이 서술된 작품이다. 초반 어느 정도는 재밌었으나 스승과 관련된 부분이 오히려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다.

 

여자가 주인공을 좋아하는 모습에서 스승인 태을진인과의 연관성이 존재하나 내용의 전개에서 엮이는 부분이 과도하다. 

 

그 외에도 회귀전 과거 즉, 1회차의 삶을 보여주고 있으며 1회차의 삶은 2회차의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과 정반대이기 때문에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평가

 

1. 독창성 ★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무협판 아카데미물 소설로 타 작품과 비교해 독창성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으나 현대적인 요소가 사용되는 세계관이기 때문에 나름의 독창성은 존재한다.
   
   
2. 몰입도 ★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1회차 주인공의 삶은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지만 개그적인 요소와 밈을 사용한 소설이기에 몰입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3. 대중성 ★ ★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비천색마"의 리메이크 작품이기 때문에 많은 독자의 유입이 가능한 소설이다.
   
   
4. 문장력 ★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개그적인 요소와 밈을 사용하여 가볍게 읽기 좋은 라이트 무협 소설이다. 
   
   
5.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별꽃라떼의 작품인데 성실성을 평가할 이유가 존재하나 싶다.
   
   

총평

 

 

1부 "천혈색선 ~천하제일 시산혈해 중출폭격기~"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다룬 0부 즉, 프리퀄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소설 자체가 성인이 되기 전을 다루기 때문에 히로인과의 만남, 기연 습득, 성장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비천색마"의 리메이크 작품이기 때문에 "비천색마"를 봤던 독자는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소설에서 봤던 설정과 상반된 내용을 다루고 있기에 원작을 봤던 독자에겐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

0부인 이 소설을 보지 않더라도 1부를 볼 수 있으나 이 작품을 읽지 않고 본다면 생각보다 작품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편이기에 읽는 것을 추천한다.

평균별점 ★ ★ ★ ☆ ☆(3.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