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받는 뉴비가 되었다 리뷰

출처 : 문피아

한국에 단 5명뿐인 헌터.
그 중 한 명이 됐다.

#현대판타지 #퓨전 #게이트 #레이드 #헌터 #각성

 

줄거리

 

방화살인으로 20년형을 선고받은 주인공은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2년간 국가의 헌터 생활을 하면 20년의 형을 대체해준다는 제안을 받게 된다. 이 제안에 응하게 된 주인공이 헌터로 활동하는 이야기

 

리뷰

주인공

소시오패스의 성향이 강하며 살인에 감흥이 없다. 그 예로 쇠젓가락을 보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찌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첫 스킬 또한 생명체를 죽일 때마다 스텟이 올라가는 [살인의 영재]를 획득한다. 이 외에도 엘프를 경험치로 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통 딜러로 각성하는 헌터는 인성이 좋지 않으며 살인, 강도와 같이 인간성을 상실한 모습과 취미생활로 불법 도박, 마약 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주인공은 급발진하는 모습, 평소에 훈련을 하는 모습, 대화가 통한다는 점, 처음 만난 상대에게 인사를 한다는 점, 멱살을 잡고 욕을 하지 않는 모습 등 딜러 중 상위 0.1%에 들어가는 인성을 가진 것으로 표현되어 제목에서 나온 애호받는 이유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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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정부

헌터들을 잘 이끌던 엘리트 매니저 '강우준'이 해고된 이후 '풍연호 대령'이 새로 부임하게 된다. 1년에 12회 즉, 한달에 1번씩 출입하던 던전을 월 2회씩 출격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기존 헌터들이 지시를 거부하자 코인을 이용해 헌터를 각성시키라 지시한다. 이를 통해 기존 헌터를 코인 수급용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국에 5명의 헌터만 존재하지만 제대로 된 케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헌터물 특유의 클리셰라 할 수 있는 무능한 정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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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던전 클리어 보상으로 코인을 얻고 이 코인을 통해 능력치 강화, 텔레포트, 시신 은폐, 일반인 각성, 위치 추적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능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소지하고 있는 코인의 개수, 코인으로 강화 가능한 수치, 현 주인공의 능력치 상태를 알려주지 않고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벨이 비해 주인공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어느정도의 강함을 지녔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러한 상태창적 요소가 등장하면 소설의 분량을 많이 차지하기에 호불호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며 숫자와 관련된 요소로 인해 설정오류가 쉽게 일어나기에 배제하고 전개한다는 점에서 현명하다고 할 수 있지만 한번쯤은 주인공의 능력치와 보유하고 있는 스킬을 정리해줬으면 좋겠다.

 

평가

 

1. 독창성 ★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인성에 따라 각성하는 직업이 다르며 코인의 광범위한 사용, 기존 헌터물과 다르게 이종족인 엘프와 대립하는 모습,  멍청하지만 감이 좋은 주인공 등 독창적인 부분이 많은 편이다.
   
   
2. 몰입도 ★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멍청한 주인공 옆에 존재하는 유능한 캐릭터와 소시오패스적인 주인공의 성격으로 시원한 전개를 하고 있어 몰입도가 높은 편이다.
   
   
3. 대중성 ★ ★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독창성 높은 헌터물, 매력적인 등장인물, 클리셰의 사용 또한 재밌게 사용하여 대중성이 높은 편이다. 
   
   
4. 문장력 ★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시원한 전개, 매력적인 캐릭터 조형, 과하지 않을 정도의 개그와 밈의 사용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재밌는 소설이다. 하지만 엘프 스승과의 대화를 [ ]의 대괄호를 사용하여 표현하지만 [ ]를 사용하는 요소가 많기에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볼드체와 대괄호를 같이 사용하여 한눈에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 좋아보이며 오타가 존재한다.
   
   
5.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평균 연재 주 6.8회로 성실히 연재하고 있다.
   
   

총평

 

 

특색 있는 설정, 매력적인 캐릭터 조형 등 데프프픗의 인생작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재밌게 본 작품이다. 

 

전개 자체가 속도감 있으며 무리수를 두어 답답한 전개를 이어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몰입도도 높은 편이다. 캐릭터의 조형 또한 매력적이며 멍청한 주인공 옆에 유능한 캐릭터가 함께 있어 시원하게 전개하고 있다. 

 

다만 초반의 높은 흡입력을 후반까지 잘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으며 파워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전개이기에 이 부분만 조심해서 전개한다면 데프프픗의 인생작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현재까지 연재한 부분은 킬링타임용으로 손색 없으며 몰입도도 뛰어나기에 재밌게 볼 수 있다.

평균별점 ★ ★ ★ ★ ☆(4.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