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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귀자에게 핵폭발은 애국이다 리뷰
    남성향/문피아 2025. 2. 14. 04:44

    출처 : 문피아

    핵 미사일에 맞아 회귀했더니 처음 보는 스킬이 생겼다.
    [이름 : 핵폭발]
    [등급 : 신화]
    [종류 : 공격]
    [능력 : 핵폭발을 일으킵니다.]
    너희도 맞아야겠지?

    #현대판타지 #퓨전 #게이트 #시스템 #회귀 #탑등반물

     

    줄거리

     

    대한민국의 유일한 스타 플레이어인 주인공은 배틀리그에서 강대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이를 경계한 강대국들은 주인공을 제거하기로 합의를 보게 된다.

     

    대한민국에 1,216발의 핵이 떨어지고 죽어가던 주인공은 망나니였던 과거를 후회하며 다음 생은 한국을 위해 살겠다는 다짐을 한다.

     

    자신이 스타 플레이어로 각성하던 날로 회귀한 주인공이 매국노를 처벌하고 애국하는 이야기

     

    리뷰

    국뽕 

    국뽕을 소재로 전개하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애국자이기에 대한민국을 찬양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국뽕을 견딜 수 있는 선을 넘어가 하차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을 때에도 국뽕 요소를 계속 추가하여 웃음으로 만든 작품으로 오히려 어중간한 국뽕 요소를 사용한 작품보다 재미로 따지면 더 재밌다고 생각되는 작품이다. 

     

    국뽕이 주된 요소로 사용되기에 매국노를 처벌하는 모습 또한 쉽게 발견된다. 

     

    매국노를 처벌하는 모습에서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기에 국뽕 요소를 즐겨 보는 독자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인종 차별

    인종 차별과 관련된 용어를 자주 사용하는 작품이다.

     

    조센징, 칭챙총, 빵즈, 옐로 몽키, 엘 치노, 잽, 샌드 니거 등 인종 차별 단어가 많이 사용되며 주인공이 인종 차별을 당하면 똑같이 인종 차별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신선했던 작품이다.

    인종 차별에 대응하여 똑같이 모욕을 주는 내용을 전개하고 있기에 유쾌한 내용은 아니지만 웃음을 주고 있다.


    세부 설정

    주인공을 회유하는데 사용하는 금액, 아이템의 판매 금액 등 돈과 관련된 요소에서 0이 1개가 빠진 느낌이 들 정도로 금액 설정에 있어 아쉬움이 많은 소설이다.

     

    프롤로그로 예를 들면 주인공의 귀화를 막기 위해 한국 정부가 지급한 100억, 미국이 주인공을 귀화 시키기 위해 1억 달러를 제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100억과 1,400억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운동선수의 이적료도 1,400억 보다 높은 금액을 찾아볼 수 있기에 국가의 멸망을 막을 수 있는 스타 플레이어를 회유하기 위해 사용되는 금액으로 적은 비용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0을 1개 더 추가해 1,000억을 지급한 한국 정부, 1조 4천억을 제시하는 모습이 높은 몰입감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금액을 제외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배틀리그를 진행하는 층수에 존재한다. 

     

    5층과 10층은 혼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배틀리그를 진행한다. 5층은 5층끼리 10층은 10끼리 경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주인공이 5층 배틀리그에서 10층의 인물들과 경쟁하고 10층 배틀리그에서 15층의 인물들과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밸런스가 맞지 않은 상태로 진행되는 대결이기에 상대에 대한 패널티와 주인공이 받을 수 있는 보상의 증가 등에 대해 명확하게 적어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평가

     

    1. 독창성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탑 등반물에 국가 대항 시스템이 추가 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국뽕, 핵폭발 등 다양한 요소를 추가하였지만 이러한 소재를 사용한 작품은 많기에 독창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2. 몰입도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금액과 관련된 아쉬운 설정, 회차별로 스킬의 레벨이 다른 모습, 핵폭발을 주력으로 사용하기 보다 다른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 등 몰입도를 떨어지게 만드는 요소가 존재한다.

    3. 대중성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문피아에서 유행하는 탑 등반물을 사용한 소재이기에 초반 유입된 독자가 많은 편이다.

    4. 문장력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매국노를 처단하여 대리만족을 주고 있고 국뽕 요소로 웃음 포인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회차별 스킬의 레벨이 다른 모습, 핵폭발보다 다른 스킬을 사용하여 주인공의 센스가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시원함이 떨어지는 편이며 오타도 발견할 수 있다.

    5.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휴재를 한 날이 존재하나 평균 연재 주 7.4회로 성실하게 연재하고 있다.

     

    총평

     

     

    국뽕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탑 등반물 작품이다.

     

    뇌절을 하려면 끝까지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으로 국뽕에 불쾌함을 느끼는 것 보단 웃음 포인트로 만들었다. 매국노를 처단하며 보여주는 대리만족, 인종차별한 사람을 응징하는 모습, 한국의 국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등 작품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은 확실히 존재한다.

     

    하지만 금액과 관련된 아쉬운 세부 설정, 스킬 레벨과 같이 중요한 포인트에서 발견되는 오류 등 단점 또한 존재한다.

     

    가장 큰 문제점은 핵폭발 이외에도 다양한 스킬을 사용해 주인공의 센스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핵폭발로 어그로가 끌려 유입된 독자에겐 핵폭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시원한 맛을 떨어트린다고 느낄 수 있다.

     

    이 소설만의 장점과 단점이 확연하게 보이는 작품으로 원패턴적인 전개가 보이기에 이러한 전개가 계속 된다면 완결까지 달리기엔 아쉬운 소설이라 할 수 있다.

    평균 별점    (2.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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