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있어도 출근합니다 리뷰

출처 : 문피아

호텔리어는 500억 있어도 출근합니다.

#현대판타지 #가상화폐 #경영 #사이다 #주식 #투자 #회사원 #연애

 

줄거리

 

7년간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주인공은 세종시에 위치한 호텔의 인스펙터로 취직을 하게 된다.

 

지니의 메세지를 통해 많은 돈을 벌었지만 호텔에 출근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리뷰

지니

투자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설정으로 주인공에게 미래를 알려주는 존재로 이 소설에선 지니가 등장한다.

 

카톡 메세지를 이용해 주식과 코인의 매수, 매도 시기를 알려주어 돈을 벌 수 있게 만들어주고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 번 돈을 운용하기 위해 사람을 소개해주는 등 주인공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미래를 알려주며 미션을 주고 있다.

 

소설의 마지막이 되어야 지니의 정체가 밝혀질 것으로 생각되기에 작품의 긴장감을 부여하는 역할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단순 투자를 제외하고 인재 등용, 파워 게임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는 미션을 주고 있어 주인공이 사업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태창과 같이 메세지를 통해 미래를 알려주는 설정은 다양한 장르에서 사용 된 소재이기에 큰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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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많은 돈을 벌었지만 호텔에 출근할 만큼 애정을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보통 투자물과 다른 이 소설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보통 투자물에선 호텔을 인수하고 출장 시 머무는 장소로 사용하지만 이 소설은 호텔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히 호텔을 인수했다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호텔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등장과 해결, 호텔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여행 업체와 제휴를 맺어 호텔의 공실을 최소화하기 위하는 모습 등 호텔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개하고 있다.

 

500억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호텔에 출근하는 모습에서 "왜?"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지만 이 부분도 나름의 근거를 통해 깔끔하게 전개하였다. 

 

오히려 호텔을 운영하는 모습에서 타 투자물과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기에 소재적으로 만족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평가

 

1. 독창성 ★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미래를 알려주는 존재의 등장으로 타 투자물과 비슷한 느낌을 주었지만 호텔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타 투자물과 비교해 다른 전개를 보여주고 있어 독창성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2. 몰입도 ★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금융과 관련하여 떨어지는 디테일로 몰입도가 떨어졌다.
   
   
3. 대중성 ★ ★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호텔 운영이 주가 되는 투자물로 미래와 정보를 주는 존재의 등장으로 가볍게 보기 좋은 편이다.
   
   
4. 문장력 ★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호들깝 떨며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담담하고 어느 정도의 무게감을 가진 주인공, 생소한 분야인 호텔 운영을 이해하기 쉽게 전개하는 모습, 나름의 매력을 갖고 있는 히로인 등 장점이 많은 소설이다. 다만 이혼물과 비슷하게 1화의 자극적인 소재의 사용, 디테일이 떨어지는 설정과 오타가 존재한다.
   
   
5.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평균 연재 주 7.9회로 성실하게 연재하고 있다.
   
   

총평

 

 

생소한 분야인 호텔 운영을 이해하기 쉽게 전개한 투자물로 거부감 없이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다.

 

단점으로 여자친구의 바람으로 이혼물과 비슷한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주식과 관련하여 디테일이 떨어지는 설정이 존재한다.

 

장점으로 캐빨물의 느낌이 나는 히로인의 존재로 연애 파트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일상과 일의 중간 지점을 잘 잡고 있다. 뻔한 투자물에서 주식, 코인 투자로 돈을 버는 이야기가 아닌 호텔 운영이 주가 되고 있기에 신선한 분위기를 주고 있으며 가볍게 읽기 좋았다. 

 

이 외에도 여러 장점이 존재하며 전개 속도도 빠르고 깔끔하게 전개하고 있기에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뻔한 투자물에 질린 독자에겐 추천하는 작품이다.

평균 별점 ★ ★ ★ ☆ ☆(3.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