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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마취과 의사 장가갑니다 리뷰남성향/문피아 2025. 3. 10. 04:51
출처 : 문피아 [상태창] 쓰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연애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산다는 이야기
#현대판타지 #드라마 #의사 #능력자 #상태창 #가족 #결혼줄거리
군복무 중 사고로 인해 상태창을 얻게 된 주인공은 의사라는 꿈을 갖게 되며 의전원을 다닌다.
한국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임의 주인공이 연애하며 직업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
리뷰
의학
주인공을 천재 마취과 의사로 설정하여 수술 상황, 통증클리닉센터에서의 재활 활동 등 의료와 관련된 상황이 많이 나오는 소설이다.
환자의 수술에 있어 마취와 관련한 의학적 용어와 약품, 용량 등 일반인은 잘 알지 못하는 의학적 지식이 많이 등장하기에 내용적인 측면에서 어렵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으나 몰입도는 높은 작품이다.
외적인 매력은 떨어지지만 직업과 관련하여 집중하는 모습에서 주인공의 매력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 작품을 보는 가장 큰 이유로 다른 부분은 재미가 없어도 병원에서의 주인공의 모습은 전문적인 지식으로 인해 매력적으로 설정하였고 수술 장면에서도 몰입도가 높았으며 환자를 대하는 주인공의 태도도 마음에 들었다. 또한 출신 학교에 따른 파벌과 라인 등에 따른 정치적인 모습도 나오기에 오히려 연애가 아닌 결혼을 한 주인공으로 설정하였다면 더 재밌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진입장벽
168cm 키와 93kg 몸무게 그리고 지저분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결정사를 통해 여자를 만나는 부분이 1차 진입장벽이다.
키는 유전이기에 작다는 것은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외적으로 뛰어난 것이 아닌데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를 하지 않는 주인공이 1,000만원을 내면서 결정사에 가입한 모습은 돈을 버리는 모습처럼 느껴진다.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를 하지 않는 주인공이 명품 옷을 입고 여자를 만나려고 하는 부분은 그냥 헛웃음만 나온다.
2차 진입장벽으로 여미새 주인공이다.
주인공이 환자의 몸매를 보고 평가하는 속마음이 나온다. 의사인 주인공이 환자의 상처를 보는 것이 아닌 외적인 모습을 보는 것이기에 거부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3차 진입장벽으로 썸이다.
모태솔로 주인공으로 인해 썸을 타는 연인사이에서 볼 수 있는 달달함을 느끼기 보다 답답함만 느끼게 만들었고 2차 진입장벽과 마찬가지로 여미새의 모습만 부각되어 의료 관련 파트만 보고 싶게 만들었다.
마지막 4차 진입장벽으로 연애를 말할 수 있다.
연애를 시작한 이후 첫연애의 풋풋함과 달달함은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기에 만족하고 보고 있었지만 81화 히로인이 UN 본부 인터십에 합격하고 전개한 82화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수정 전 히로인을 하룻밤 상대처럼 대하는 모습처럼 느껴지게 만들었고 트로피화 시키는 모습처럼 느껴지기에 평소 보던 주인공의 모습과 어울리지 않았으며 전개 또한 거부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수정 후 히로인의 꿈과 관련하여 진지하게 대화 후 현실적인 모습으로 전개하였지만 이미 수정 전의 내용을 보고 하차한 독자가 많기에 가장 큰 진입장벽이 되었다.
미국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올 만큼 능력 있는 주인공이기에 히로인과 같이 미국에서 생활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에 전개적으로 답답한 모습만 느끼게 만들었다.
평가
- 독창성 ★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의학 소설중 마취를 다루고 있기에 타 의학 소설에 비해 독창성은 높다고 생각한다. - 몰입도 ★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6대4 정도로 의학과 연애 파트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의학 파트는 몰입도가 높은 편이지만 연애 파트는 거부감만 느끼고 몰입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 대중성 ★ ★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메인이 되는 의학이 재미있었고 38살의 외모가 떨어지는 주인공이 연애 결혼을 한다는 대리만족을 느끼게 만드는 설정으로 조회수는 높은 편이다. - 문장력 ★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의학 파트와 연애 파트가 너무 극과극이다. 의학 파트는 출신 대학에 따른 파벌과 관련한 정치적인 파워게임, 몰입도 높은 수술 장면으로 재미 요소가 확실하다면 연애 파트는 한숨만 나온다. 또한 오타가 많은 편이다. -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휴재가 존재하지만 평균 연재 주 7회로 성실하게 연재하고 있다.
총평
장점과 단점이 확실한 소설로 진입장벽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소설이다.
의학과 관련된 파트는 아쉬운 점이 없다 할 정도로 매력적인 주인공과 병원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연애 파트는 한숨만 나올 정도로 보기가 싫다.
위의 진입장벽에서 말했듯이 연애 파트는 거부감만 느끼게 만들었고 주인공의 매력만 떨어지게 만들어서 노맨스로 주인공이 직업적으로 성장하는 전개를 했다면 더 재밌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만들었으며 굳이 연애 파트를 쓰고 싶었다면 결혼을 한 주인공이 직업적으로 성공하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엔 거부감을 느끼는 요소가 많기에 차라리 다른 작품을 보는 것을 추천하며 진입장벽이 상관 없다면 의학 소설로는 나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평균 별점 ★ ★ ★ ☆ ☆(3.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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