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천재 랭커의 귀환 리뷰

출처 : 카카오페이지

세상을 집어삼킨 가상현실게임, 갓 오브 세이비어.
그리고 그것의 틀이 되어준 이전작 데우스 엑스 마키나 - 라그나로크,
통칭 뎀로크의 압도적 1위였던 카이저.
과거 신이라 불리었으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모습을 감췄던 그가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게임에 접속하시겠습니까?"

 

줄거리

 

데우스 엑스 마키나 - 라그나로크의 랭킹 1등 주인공은 후속작인 가상현실게임 갓 오브 세이비어가 출시되기 전 입영통지서가 날라와 군대에 가게 된다. 전역 후 갓 오브 세이비어를 시작하게 되고 벌어지는 이야기

 

리뷰

양산형

카드 등급을 확인하고 높은 등급의 카드를 뽑을 수 있는 능력, 다른 유저보다 뛰어난 피지컬을 소유한 주인공 등 흔하게 볼 수 있는 양산형 게임판타지 소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관 설정, 먼치킨스러운 시원한 모습, 등장인물의 매력 등이 소설의 재미를 좌우하게 된다. 이 소설은 인간만 존재하는 대륙뿐만 아니라 이종족이 살고 있는 대륙의 등장하는 방대한 세계관을 설정하였다. 또한 뛰어난 재능을 가져 먼치킨다운 시원함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현실적인 남매의 모습, 수련광 동료, 광전사의 모습처럼 싸움을 좋아하는 동료, 현질로 한방딜에 특화된 동료, 주인공을 찬양하는 광신도, 가디언의 존재 등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모두 달라 킬링타임으로 볼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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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늘리기

전투신을 쓸 때 반복되는 내용이 자주 등장한다. 주인공의 전투 장면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면 이를 본 시청자들이 주인공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한 회차를 끝내는 경우가 종종 등장한다. 또한 가디언과 동료들의 반응도 같이 나타나 회차의 분량을 잡아먹는다. 이 외에도 업적 달성 시 주인공을 찬양하는 시청자와 광신도들 이에 호응하는 가디언의 모습 등으로 내용이 없는 회차를 진행하고 있다. 좋게 말하면 시점의 변화를 영리하게 사용했다고 말할 수 있으나 편당 결제 시스템의 플렛폼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한다.

 

평가

 

1. 독창성 ★ ★ ★ ☆ ☆
   다른 작품과 비교해 독창적인 부분이 있는가?
   
   먼치킨 주인공, 히든피스를 발견하여 홀로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는 모습 등 전형적인 양산형 게임판타지 소설이다. 랭킹 1등 출신이라는 점, 신과 대립하는 영웅의 후계자 등의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이러한 설정도 독창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2. 몰입도 ★ ★ ★ ☆ ☆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게 하는가?
   
   가디언 찰리의 아내와 협업을 요청하는 유튜버의 이름이 같다는 점, 한자 표기 오류 등 속독을 하지 않고 본다면 몰입도를 저해하는 요소가 존재한다.
   
   
3. 대중성 ★ ★ ★ ★ ☆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고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하였는가?
   
   게임판타지 양산형 소설이기에 독자의 접근이 쉬운 소설이다.
   
   
4. 문장력 ★ ★ ★ ☆ ☆
   웹소설과 잘 어울리는 문장력을 갖췄는가?
   
   초반부 올드한 느낌, 조사를 반복하여 문장이 깔끔하지 않고 지저분하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이 대단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배경설명을 길게 하여 루즈한 느낌이 있다.
   
   
5. 성실성 ★ ★ ★ ★ ☆
   연재 주기가 성실하고 분량이 적절한가?
   
   시즌 1 본대륙의 내용을 완결시킨 후 건강상의 이유로 휴재를 한 후 시즌 2 신대륙의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설정된 연재주기에 어긋나는 경우가 존재한다.

 

총평

 

 

카카오페이지 별점 9.5점 아래의 소설은 재미없다는 평이 많으나 최근 읽었던 양산형 소설 중 상위권에 속하는 작품이다. 인간이 주가 되는 본대륙과 이종족이 주가 되는 신대륙으로 나뉜 세계관과 주인공과 대립하는 존재 등 준수한 세계관 설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먼치킨스러운 시원한 전투신을 보여주고 있다. 분량 늘리기, 한자 표기 오류 등 단점도 존재하는 소설있다. 이러한 게임판타지의 특성 상 갤러리, 유튜브 등의 시청자 반응이 웃음 포인트로 작용하며 상황을 설명하기 편해 필수적으로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한 소재이나 이 소설은 시청자의 반응이 너무 과하다. 그래도 개연성의 오류도 크게 없고 킬링타임의 목적은 충족했기에 게임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읽어 볼만한 소설이다.

평균 별점 ★ ★ ★ ☆ ☆(3.4점)